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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주가지수, 박스피는 언제 탈출?

by pair of glasses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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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 [금융상식] - 복리의 마법, 지수함수


주가지수, 박스피는 언제 탈출?


지난 10년간 코스피가 2,000선에서 왔다 갔다 하는 박스피에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일까요? 2010년대 저성장의 원인은 2000년대의 빠른 성장에 있습니다.

주가지수, 박스피는 언제 탈출? 시작하겠습니다.

피터 린치의 주식 강연 영상을 한번은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전통적으로 기업 가치는 9년에 두 배씩 증가합니다. 이는 미국 S&P500 지수를 기준으로 한 값입니다. 9년에 두 배씩 증가하는 금액은 연 8% 복리에 해당합니다. 만약 주가가 8%보다 빠르게 오른다면 버블일 가능성이 크고, 8%보다 느리게 오른다면 저평가일 가능성이 큽니다. 나스닥100 지수는 6년에 두 배 증가하고, 연 12% 복리에 해당합니다.

 


그럼, 코스피를 보고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코스피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500에서 1,000선 사이를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2003년 500선에서 5년 만에 2008년 2,000선까지 오르는 급성장을 보입니다. S&P500 기준으로 4배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18년, 나스닥100 기준으로 12년 소요되는 성장을 2000년대 중반에 갑자기 성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가가 감소하지 않았고 박스피가 시작되었습니다. 버블이 꺼지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되면서 콘크리트 버블을 형성한 경우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2000년대 중반의 버블이 지속하면서 실제 코스피 시장 지수는 기업 가치에 비하여 빠르게 고평가되었고, 우리는 과거를 잊은 상황에서 왜 코스피가 오르지 않는가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래도 2020년 현재는 희망적입니다. 드디어 2000년대 중반의 고평가를 청산하고, 상승할 타이밍이 되었습니다. 2,500선이 뚫린 현재 3,000선까지 가더라도 추세상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경제는 "언제나" 복리로 증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스토킹스톡이었습니다.


“Know what you own, and know why you own it”

- Peter Ly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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